인사말
안녕하십니까?
Omax, Qmax 회장 김 기영입니다.
일제의 수탈과 6.25전쟁으로 황폐화된 우리나라의 과학교육을 진흥하고자 지난 52년 동안 과학기기 보급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여 나름대로 기여하고 사업적으로도 자리 잡았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평생을 과학교육에 애착을 갖고 나름 노력하였지만 마음 한구석에 미완의 애석함에 항상 저의 가슴이 짓눌려 있습니다.
소위 과학교육사업으로 평생을 같이했는데 우리나라 국민 모두의 염원인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한 사람도 배출되지 못하였다는 아쉬움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걸핏하면 비교하는 일본은 이미 25명 이상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올지 요원합니다.
그래서 이제 모든 일을 내려놓아야 함에도 새로이 (주)Q멕스를 창업하고 경기도 안성에 공장을 건립하여 우리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길러 노벨상에 도전할 수 있는 체험 과학교재 키트를 만들어 보급하기로 하였습니다.
학교 일선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사용하는 교수 자료도 중요하지만 한참 사물 사리에 호기심이 왕성한 청소년들이 과학에 흥미를 잃지 않고 키워갈 좋고 값싼 소프트 과학교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벨상을 수상한 많은 과학자들의 어린시절을 보아도 청소년 시절의 호기심이 평생의 연구가 되고 그 노력의 결실이 노벨상이라봅니다.
출산율은 크게 감소하고 있고 과학교육과 기술교육을 등한시하는 풍조의 악 조건이지만 여생의 마지막 소명이라는 각오로 새로운 길에 뛰어들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부존자원이 없고 오로지 인적 자원이 국가의 자산이라고 봅니다.
반만년 굴곡의 유구한 역사가 우리 시대에 만개함에 가장 뒤처져 있는 과학기술분야도 세계에 우뚝 세워야 할 때라 보고 결심한 것입니다.
교육계, 과학기술계의 많은 선후배 지인분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사랑을 주시고 후원해주셔 나의 소망이자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소망의 결실을 맺도록 도와주십시오
대한민국 과학자가 빠른 시일 내 어느 해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의 노벨상 수상식에 당당히 서는 날을 기다리며 인사말을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Q맥스/O맥스회장 김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