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동화로 아름다운 인성 교육하자!
본문
어린이는 어른과 다르게 아직 세상을 보는 눈이 부드럽게 여리다.
마치 새봄에 단단한 흙을 뚫고 나온 새싹과 같이
맹자는 “하늘의 뜻과 사람의 본성은 일치한다“ 고 보았기에 당연히 인간은 선하다고 보았다.
반면 순자는 “인간의 성품은 악하다. 선한 것은 인위다”라고 하면서 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이다. 라고 하였다.
선은 타고 나면서부터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 결과이기 때문에 순자는 인간의 악한 본성을 순화시키는 방법으로 “교육”과 “예”를 주장하였다.
이런 인간 본질의 선과 악의 옳고 그름은 차제에 논하기로 하고 오늘 우리의 인성 교육 현실을 고찰해 본다.
우리는 지난 100여 년간 수천 여년간 우리가 만들어 갈고 닦아온 온 사회가 서양 문물의 도입으로 깨지며 많은 변화의 파도를 타고 바뀌었다.
그중에 교육도 제도에서 방법, 의식, 철학이 바뀌었다.
대가족제도와 인문 유교사상의 서당교육에서 핵가족의 물질 실용주의 교육의 학교 교육으로 바뀐 것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지켜 내려오던 충, 효, 예와 장유유서는 사라지고 자기중심의 평등사고가 대체 되면서 물질 우선주의가 팽배하게 되었다.
핵가족으로 먹고사는 물질 증식에 치중하다 보니 전통적인 가정의 소위 밥상머리 교육이 상실되고 학교는 윤리교육보다 실용성 교육에 치중하게 된 다.
선 중심의 인성보다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물질 재산 확충 즉 돈 버는 데만 몰도 하고 사회 패러다임도 그렇게 자리 잡았다.
그러는 동안 어린이들 인성 교육은 시야에서 멀어지며 새로운 문명이기에 중독되게 되는데 바로 혼자 즐기는 전자 게임이다.
전자 게임은 도박이나 마약과 같이 중독성이 심하여 인격을 파괴한다.
비단 어린이뿐만 아니라 이제는 사회 구성의 중추가 된 청장년 성인까지도 만연되어있어 게임에 빠져 자기 아들, 딸도 돌보지 않다 죽게 하여 사회 이슈가되고 있다.
게임을 하면 청소년들이 남녀 구분 없이 먼저 배우게 되는 것이 욕지거리이다.
사이버상에서 혼자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게임에 열중하다 보니 아무 죄책감이나 도덕 윤리 없이 멋대로 혼자 온갖 욕을 하게 된다.
청소년들의 일상 대화를 보면 기겁을 할 정도이며 그 거부감은 청소년들과의 거리감을 더 멀리 벌여 놓게 한다.
ON LINE에서 하던 욕이 몸에 배어 OFF LINE의 현실에서도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고 그렇게 사용해야만 게임에서 하던 쾌감을 느끼게 되듯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알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인 것이다.
이런 험악한 언어폭력을 아무 죄의식 없이 친구들과 일상대화에서 사용하고 어른들은 물론 친척 부모 형제에게까지 사용하고 부모와 자식 간에 돌이킬 수 없는 생채기를 내고 가정 파괴의 비극을 초래한다.
조금만 자기 기분을 상하게 만들면 안하무인이 되는 언어 폭력자가 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인성 교육을 시도했으나 게임 산업 육성이라는 미명하에 주위에 수많은 PC방이 생기고
초등학생까지 출입이 자유로우며 교육정책은 묻힌 데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무관심으로 용도 폐기된 상태이다.
이제 이 병폐는 번질 대로 번져 속수무책이 되어 가고 사회적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는 이의 대책 중 하나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동화와 동시 읽기를 권장한다.
부드럽고 여린 어린이들이 목질화되기 전에 유아, 유치원 때부터 아름답고 선한 권선징악의 동화 동시를 많이 접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
동화와 동시는 성인 사회에서 선과 악이 뒤범벅이되어 판단력이 복잡하게 요구되는 세계에 들어가기 전에 단순한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교육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에 어린이들의 동화나 동시에까지 번진 이념 편향적이고 비정상적인 성 정체성 동화 동시가 아니라 인성적이며 자연 순화 적인 아름다운 전래 동화와 동시로 할 것을 권한다.
어린이들이 물질 위주에 언어폭력으로 점철된 상태로 성인이 된다는 것은 국가적, 사회적, 가정 파괴는 물론이고 한 인간의 인격과 삶이 파괴되어 불행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결과를 초래 한다.
이미 서두에 언급했듯이 순자는 인간의 본성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교육과 예를 중요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듯이 교육과 법, 예 등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바른 방법으로 이끌어야 한다.
아직은 그동안 남아 있는 윤리성으로 그래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도덕적인 사회로 인정받고는 있지만 이 아름다운 나라를 지속시키려면 어린이들을 선하고 착하게 자라도록 하는 교육이 하루 빨리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 일러스트: 인간에게 악마와 천사는 빛과 그림자같이 병존한다. 선한 천사가 주인이 되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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